광주은행, 설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 6천억원 지원
유동성 부족 지역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위해 체불임금 등 지원
기사입력 2024-01-23 07:3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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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고금리, 고물가, 불안한 대내외정세에 따른 경기침체 장기화, 그로 인한 불안한 자금 수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히 지원될 예정이며, 특히 설 명절 전 발빠른 시행으로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금,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 등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민생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특별자금대출은 3천억원의 신규지원 뿐만 아니라 이 기간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건도 수월하게 연장이 가능하도록 3천억원의 만기연장도 함께 편성해 지역업체들의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설 특별자금대출의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고 50억원 이내로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대 1.5%p(포인트)를 우대하며, 이는 전년도 대비 0.8%p 높아진 수치로 금년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유동성 공급과 금융비용 부담이 더욱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설 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지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끈끈한 연계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