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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이돈성 동광양농협 조합장이 광양 고로쇠 수액 판매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20일, 어치고로쇠 정제소에서 열린 ‘백운산 고로쇠 출하 기념식’에서 “지난해 동광양농협은 2000말(36,078ℓ, 1말=18.039ℓ)을 판매해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고, 올해는 3000말(54,117ℓ)을 판매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이 조합장은 “직원들에게 SNS를 활용해 고로쇠 판매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며 “많은 분들이 우리지역 고로쇠 판매에 함께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하 기념식에는 정인화 시장을 비롯해 서동용 국회의원, 강정일 도의원, 조현옥 · 서영배(옥곡) · 박철수 시의원, 임대영 진상농협 조합장장영조 농협광양시지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인화 시장은 “고로쇠 하면 광양고로쇠”라며 “고로쇠 수액 채취와 소비자를 위해 깨끗한 밀입 작업에 수고하는 우리지역 채위 관계자들께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서동용 국회의원은 “고로쇠 판매로 광양시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정일 도의원은 “우리지역 고로쇠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만큼 전국적으로 판매가 촉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배(옥곡) 시의원은 “고로쇠는 과거부터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사랑받고 있다.”면서 “소비자에게 더 선택받을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더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올해 광양시 고로쇠 수액 가격은 500㎖×30개 70,000원, 1.5ℓ×12개 70,000원, 4.5ℓ×4개 70,000원으로 책정됐다. 구입은 광양백운산고로쇠약수영농조합과 각 읍면동 농협을 통해서 가능하다.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산림 생태환경을 보존하면서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고로쇠 수액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로쇠 수액의 본격 생산 · 판매에 따라 임업인들의 수익 증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