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창원시의원 “남천 게이트펌프장 추가 설치로 침수 예방”
”즉각적으로 가장 큰 효과“...제1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
기사입력 2024-01-19 11: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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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이정희 창원시의원(중앙, 웅남동)은 18일 해마다 반복되는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남천 게이트펌프장’ 추가 설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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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원에는 이상 강우 현상으로 성산구 중앙동 내동지구, 명곡·소계지구, 삼동지하차도, 진해 두동 신항 일대, 마산 진동 일대 등에 침수 피해가 컸다.
창원에는 시간당 20~50㎜에 달하는 폭우가 잦아지고 있다. 시간당 50㎜ 비가 내리면 차량 운전자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고, 보행자는 우산이 있으나 마나 하게 된다.
이 의원은 “성산구 중앙동 내동지구 일대 주민은 매년 우기가 가까워질수록 침수피해 걱정에 마음을 졸이고 있다”며 “우수저류시설, 남천 게이트펌프장 등을 설치했으나 매년 심해지는 이상기후에 순간 강우량 처리능력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최근 도로에 물막이벽 등을 설치했음에도 극한 폭우에는 큰 효과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즉각적으로 큰 효과를 나타낼 방안으로 남천 게이트펌프장 추가 설치를 제안했다. 게이트펌프장 추가 설치로 하수관로 내 빗물을 다시 하천으로 퍼내어 역류를 막고, 도로 범람을 방지하자는 취지다.
또한, 이 의원은 우수관 등에 내시경 작업으로 내부 퇴적물 제거를 비롯해 관로 재배치 등도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