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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며칠 전 보도를 통해 전남 초등학교 46곳이 올해 신입생이 없고 폐교도 5곳이 넘는다는 내용을 보았다. 초등학교 예비소집 대상은 12,510명으로 지난해 14,289명 보다 12% 감소했으며 농어촌지역 고령화 추세는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필자의 자녀가 필자가 다녔던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약 30년 전 12개 반에서 지금은 한 학년에 1개 반은 당연한 일이고 학년이 내려갈수록 전학생 수가 늘어 재학생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경찰은 치안 수요자, 달리 표현하면 치안고객층이 누구인지 파악하고 치안시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최근 치안 관련 뉴스에도 지역, 주민,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데 전남경찰은 지난해부터 ‘도민에게 사랑받는 당당한 전남경찰’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정성치안’서비스를 도민께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경찰은 작은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정성치안,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치안, 자존감을 높이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제시해 추진중이다. 매주 외부 위원(도민)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해 칭찬하고, 전직원과 공유해 치안서비스의 상향 평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민들로부터 평가를 받는 만큼 치안서비스는 도민의 시각에서 진정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경찰 활동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경찰은 전국 최고 고령화 지역에 맞는 ‘농어촌 지역관서 마을담당 순찰제’, 치안 파트너인 ‘자율방범대, 협력단체, 사회적 약자 보호 지원단 활성화’, 정성치안 주민 간담회, 체류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한 외사활동 강화 등 전 기능이 경찰활동에 ‘정성’을 더해 치안안정을 고도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도민의 소소한 일상까지 안전하게 지켜드리는 전남경찰의 ‘정성·참여치안’에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