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찾아가는 순회진료 확대 실시... 의료사각지대 해소 적극 나서
첫 행선지 동강 당곡마을‘전남 건강버스’방문 올해부터 마을회관·경로당까지 직접 찾아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2024-01-18 16: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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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난 17일 동강면 당곡마을에서 주민의 큰 호응 속에 2024년 찾아가는 순회진료 사업 운항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2022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순회진료 사업’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56회를 순회해 한의과, 치과, 물리치료, 기초 검사 등 진료와 어르신 조기 치매검사,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검사, 국가 암검진 홍보 등 보건의료서비스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병·의원이 없는 두원면 등 12개 면 보건기관을 비롯해 올해부터는 지역 마을회관, 경로당까지 찾아가는 순회진료 서비스로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순회진료 확대사업 첫 행선지로 당곡마을을 찾은 ‘전남 건강버스’운영에 마을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강 진료, 한방 침, 초음파, 심전도 검사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만족감을 보였다.
마을주민 한 분은 “나이 먹고 일하면 온몸이 쑤시고 아픈데 침을 맞고 나면 몸이 훨씬 가벼워진다.”라며, “한사코 찾아와 준 선생님께 고맙다.”라는 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道)‘전남 건강버스’와 연계해 지역주민의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순회진료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