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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는 오는 2월 2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및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2024년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나선다.
공모는 ▲사업개발비 지원 ▲시군 지역특화 지원 ▲시설장비 지원 ▲사업 고도화 지원, 4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총 200여 기업·기관에 3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개발비 분야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성능과 품질 개선, 디자인과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며, 지역특화 분야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모델을 개발하고,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시설장비 분야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생산시설과 장비 신규 구입 및 교체를 지원하며, 사업고도화 분야는 기업의 신제품 개발, 상표·특허 등 지식재산권 등을 지원한다.
전남에 소재한 예비·인증 사회적기업, 예비·지정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은 관할 시군에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23년 총 188개 기업·기관에 2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올해 공모는 기업의 자기부담금을 최대 5%(5~20%)로 줄였으며, 전남형 예비 마을기업, 예비 사회적기업 등도 공모에 신청하도록 자격을 완화했다.
공고문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전남도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민선 7~8기를 거치면서 사회적경제기업은 성장을 거듭하며 취약계층 고용과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왔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도록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023년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제5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