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확대 운영으로 군민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 기대
25개 분야, 60여 명 봉사단, 65개 마을에 온기 더하기 소소한 자원봉사단 5개 마을 찾아가 맞춤형 봉사활동 전개
기사입력 2024-01-16 12:4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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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군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올해는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미용, 방충망 교체 등 기존 24개 분야에서 16회 진행된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올해 18회로 확대 실시하며, 주민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기존 수요도가 낮은 3개 분야는 폐지하고 반찬 봉사, 전기 수리 등 5개 분야를 신규로 발굴해 진행한다.
또한, 거점 마을을 중심으로 인근 3~4개 마을을 포함한 총 65개 마을에 맞춤형 봉사를 확대 지원하며, 도서 지역 및 오지마을까지 봉사지역을 넓힌 ‘소(小)소(少)한 자원봉사단’을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가로 운영해 자원봉사 사각지대 제로화에 기여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봉사단 확대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군민에게 온기를 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은 오는 2월 1일 고흥읍 동촌마을에서 올해 첫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5회 운영된 어깨동무봉사단은 군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생각하고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봉사단으로, 60여 명의 재능기부자로 구성한 대단위 봉사단이 마을을 방문해 이·미용, 반찬 배달, 가전제품·농기계 수리, 방충망 교체, 물리치료, 성인용 보행기 세척 등 맞춤형 생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