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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난 10일 바른 건강관리 정착 활동에 적극 참여한 의료급여비용 우수 감소자 30명에게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강꾸러미 지원은 올해로 2년째 추진하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특화사업‘건강지키GO! 고흥지키GO!’로 다빈도 외래이용자(과다이용자)를 선정, 의료기관 이용률을 분석하고, 방문·전화를 통한 건강상담, 복약지도, 동일질병 의료쇼핑 예방 안내 등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전년 대비 진료비 감소율이 높은 수급자에게 건강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한 해 115명을 선정 꼼꼼하게 사례관리를 진행해 전년 대비 11%인 1억 3천 4백만 원의 진료비가 감소, 의료급여 예산의 재정 안정화에 이바지하고 수급자의 올바른 의료 이용으로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돼 우수 감소자 30명에게 올해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
건강꾸러미를 받은 한 우수 감소자는 “매주 의료급여 관리사가 방문과 전화로 병원 이용 절차와 약물복용이 중복되지 않게 꼼꼼하게 상담해줘 건강 걱정도 없어지고 도움이 많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정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무분별한 의료기관 과다 이용을 막고, 지속적인 개별 맞춤형 모니터링과 상담을 통해 의료의 질 향상과 복지재정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총 3,359명의 의료급여수급자의 복지를 위해 ▲의료급여비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요양비 지원 ▲중증·희귀난치성질환자 산정특례 지원 ▲본인부담금 지원 ▲임신·출산진료비 지원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규 취득자 및 다빈도 이용자, 장기입원자,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의 심층 사례관리로 의료비 재정 절감과 수급자들의 심리적 안정 및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