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함평 시설하우스 대설 피해 현장 점검
- 안정적 영농 복귀위해 신속한 피해조사·재해복구비 지급 강조 - - 전남도, 7일까지 피해 신고 접수·정밀조사로 복구비 지급키로 -
기사입력 2024-01-04 17: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
[月刊시사우리]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지난해 12월 대설로 시설하우스가 무너져 피해를 입은 함평 대동면 양파 시설하우스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전남지역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7개 시군에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적설량은 영광 31.5㎝, 무안 29.6㎝, 함평 26.8㎝, 신안 25.6㎝, 영암 24.9㎝ 등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시설 피해면적은 13.1ha로 잠정 집계됐다. 시설하우스 12.4ha, 축사 0.7ha 등이다. 주요 피해 발생지역은 함평, 영광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피해 현장을 살핀 후 “농작물 피해조사를 신속히 완료하고 재해복구비도 조속히 지급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시설하우스 신축 지원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빠른 시일 내 안정적으로 영농에 복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오는 7일까지 피해신고 접수 및 정밀조사를 실시해 복구비용을 신속히 지급할 방침이다. 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농가에 대해서는 손해평가로 보험금이 조기 지급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대설 피해 농가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피해 신고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