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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2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민호 위원장은 ‘전라남도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희생자 유족 생활보조비 지원 조례’ 제정으로 여순사건의 아픔을 위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치유하며 상생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례에는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중 지급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배우자·부모·자녀·형제자매를 대상으로 매월 생활보조비를 지급하도록 규정돼 있다.
또한, 신 위원장은 ‘여순사건법 개정 촉구 건의안’, 5분 발언, 도정질문, 유족간담회, 국회 방문 등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명예회복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 위원장은 “조례의 제정으로 여순사건 피해 신고율을 높이고 유족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아픔도 슬픔도 어려움도 지역민과 함께 나눠 상생과 화합, 통합의 길로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며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매니페스토 이행에 충실한 지방의원에게 주는 상으로 ‘공약이행’과 ‘좋은조례’ 2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상을 수여한다.
신 위원장은 순천시의원 재직시절인 2012년, 2016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약이행 부문에서 수상한데 이어 2020년에는 ‘매니페스토 소통대상’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좋은조례’ 부문에서 수상을 하게 돼 세 개 분야(좋은조례·공약·소통)에서 모두 수상한 영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