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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는 20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공유오피스에서 청년이 직접 청년문화를 기획하고 성장을 이끄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이 행복한 전남 실현을 앞당길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에는 청년공동체와 시군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2023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134개 팀을 대상으로 시군에서 21개 팀을 추천받아,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합산해 이날 우수 청년공동체 10개 팀을 선정했다.
시군별 우수 청년공동체는 ▲여수 원투씨 ‘환경보호를 위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제품 개발 홍보’ ▲순천 그래퍼스 ‘청년 네트워크 행사 개최’ ▲광양 전남부모소리 ‘환경·사회·투명경영 플로깅, 6월 호국보훈의 달 챌린지 활동’ ▲담양 청담발전쇼 ‘취·창업 특강 및 4차 산업혁명 교육’ ▲고흥 골드마운틴 ‘축구교실 및 봉사활동’ 등이다.
또 ▲강진 다함성교육공동체 ‘특산물 기부활동 및 네트워크 행사’ ▲무안 겟목(get木) ‘마을쉼터 평상제작 및 나눔봉사’ ▲영광 모다지다 ‘문화예술공연, 아나바다운동’ ▲장성 청춘그루터기 ‘장성문화재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완도 생일초록공방 ‘현수막가방 제작체험, 청소년교육활동’ 등도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선 이같은 다양한 우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청년공동체팀 간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된 10개 팀에는 전남도지사 표창과 우수 청년공동체 기념패가 수여되며 향후 활동 성과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전남도 시책사업으로, 지역 청년과 타지 청년 5인 이상이 공동체를 구성하면 시군별로 지원 대상을 선발한다. 팀별로 800만 원의 수행경비를 지원받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도록 돕는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지역 청년이 함께 네트워킹을 하면서 창업 등 다양한 분야를 기획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전남의 미래가 밝다는 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는 전남도 청년센터 유튜브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