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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통합관제센터, 2024년부터 ‘방범과 재난재해’ 두 마리 토끼 다 잡는다
기존 방범용 CCTV 585대를 활용해 기상이변 등 재난재해 감시시스템 구축 예정
기사입력 2023-12-18 14: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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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안전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 속에 기존 방범 기능에 집중돼있는 통합관제센터 역할에 재난 재해위험지역 실시간 관제 기능을 추가해 지역의 안전을 종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로 거듭날 예정이다.

 

고흥군은 기존 재난 대응체계는 실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특히 태풍 등 큰 자연 재난은 사전 예방과 대비가 중요함에도 대응체계가 사후 복구 위주로 돼 있어, 자연 재난 대응체계를 재정립하고 체계적으로 재난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에, 고흥군은 기존 재해감시 CCTV 27대와 도로 방범 CCTV 558대를 활용해, 기상이변 시 실시간 재난 재해 감시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태풍과 집중호우가 예보되면 통합관제센터에서 재해위험지역 CCTV를 모니터링하고 위험징후 포착 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도 유기적으로 갖춰 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흥군은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관제센터 내 모니터링 장비 개선을 하고 보다 나은 관제시스템을 갖추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지자체·경찰·소방이 재난 대응 원팀이 돼 초동대응력을 높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나갈 것”이며, “앞으로는 지능형 CCTV 등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재난 대응 시스템으로 고도화해 현장 대응 역량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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