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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배준열)는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과 함께 전라남도 학대피해아동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마음챙김키트’ 사업을 진행했다고 14일(목), 밝혔다.
마음챙김키트는 아동학대 신고접수 이후 원가정에서 분리되어 그룹홈, 학대피해아동 쉼터, 시설 등에서 생활하게 된 학대피해아동의 환경 적응을 돕고 학대후유증을 감소하기 위해 제작됐다. 스크래치 보드, 걱정인형 만들기, 드림캐쳐 만들기, 컬러링북 등 8가지 예술 콘텐츠로 구성된 마음챙김키트는 전남아동복지협회를 통해 학대피해아동 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배준열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전남문화재단과 함께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마음챙김키트가 아동학대로 인한 트라우마와 더불어 낯선 상황에 적응해야 하는 스트레스에 직면한 학대피해아동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마음챙김키트가 학대피해아동이 학대 상황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작을 하는 데 있어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을 비롯한 지역사회 내 문화소외계층이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11월,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전남문화재단은 전라남도 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역사회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