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성CEO, 진도서 국제정세 변화 대응 머리 맞대
12일까지 이틀간 경영연수…투자유치설명회·경영사례 발표
기사입력 2023-12-11 16:5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
[月刊시사우리]전국여성최고경영자(CEO)들이 진도에서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에 머리를 맞댄다.
전라남도는 2023 전국 여성최고경영자(CEO) 경영연수가 12일까지 이틀간 진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남도와 진도군의 후원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정한)가 주관했다.
국내 여성 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여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전남에서는 이번에 처음 열렸다.
행사 첫 날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홍보와 전남도 투자설명회 등 지역 홍보 ▲여성기업 홍보부스 관람 ▲개회식 ▲기조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튿날인 12일엔 ▲지역탐방(운림산방, 진돗개 테마파크), 진도군립민속예술단 공연 등이 진행된다.
11일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희수 진도군수, 윤재갑·한무경 국회의원, 김인정·윤명희 전남도의원,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여성최고경영자(CEO)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여성기업인의 대응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 이어 지역별 경영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에서 “기술 기반 업종에서 2030세대의 창업여성이 꾸준히 늘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떠받칠 핵심 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남도도 여성경제인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여성기업의 발전과 여성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