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3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지난 8일 열린 제376회 제7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전라남도교육청이 내년도에 준비하는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운영사업과 관련해 58여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는데 일회성 행사로 어떠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집중해서 물었다.
특히 “박람회의 프로그램운영(40억 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산출 근거를 요구하며 “전남교육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신 의원은 “전남의 학생과 학부모는 더 나은 교육여건을 찾아 전남의 군 지역에서 시 지역으로, 광주로, 수도권으로 계속해서 이탈하고 있다”며 “그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전남도교육청이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인식하고 미래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2024년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엑스포 해양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람회를 통해 디지털 전환, 다문화사회, 학령인구감소, 기후 위기 등 시대적 과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중심 교육으로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의 미래를 열겠다는 취지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