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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일 전남도의원, 청정 바다만들기 내년도 예산 대거 미반영 지적
- ‘바다 정화’는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야 할 당연한 과제
기사입력 2023-11-27 13: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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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은 지난 23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2024년도 해양수산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폐스티로폼 감용기 보급, 깨끗한 연안 생태환경 조성 사업 등 전반적인 바다정화 사업 예산이 대거 미반영된 것을 지적하며 청정해역에 알맞은 사업의 시행을 주문했다.

강정일 의원은 “내년도 바다정화 관련 사업들의 예산이 전반적으로 삭감되었다”며, “청정해역 전남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바다정화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지자체의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상황에서 바다정화 사업을 국가에서 지원하지 않고 지자체에게만 떠밀면, 위와 관련한 모든 사업들을 도외시할 수밖에 없다”며 바다정화 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위 사업들로 바다의 폐스티로폼을 재활용하여 환경 보호와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고, 연안 지역 쓰레기 수거ㆍ정화를 통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등 청정해역 전남의 이름에 맞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정기 해양수산국장은 “국가의 해양쓰레기 정책 사업이 쓰레기 발생 원인 자체를 줄이는 기조로 움직이고 있지만, 정부에 적극 건의하여 해양쓰레기 처리 예산 지원을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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