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완도 유자 수확 한창, 올해 2,700톤 생산
해풍 맞고 자라 과피 두껍고 새콤한 맛, 부드러운 향 일품
기사입력 2023-11-21 17: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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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 수확은 12월 초까지 하며, 올해 예상 수확량은 2,700톤이다.
고금면은 유자 주산지로 유자 재배 면적은 205ha로 전국 재배 면적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고금 유자 가격은 10kg당 일반 유자는 70,000원, 무농약 유자는 90,000원, 유기농 유자는 120,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완도 유자는 풍부한 일조량, 해풍을 맞고 자라 다른 지역 유자보다 과피가 두껍고, 새콤한 맛과 부드러운 향이 일품이다.
유자는 레몬보다 비타민C가 3배 이상 들어 있어 감기 예방과 피부 미용에 좋다.
피로를 방지하는 유기산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껍질에 들어 있는 항산화제인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헤스페리딘’은 혈액 순환 촉진, 뇌혈관 질환 예방, 고혈압 예방 등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유자의 영양분을 온전히 섭취하려면 껍질이 포함된 유자청이나 샐러드 소스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이복선 완도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수 농산물 관리 제도(GAP) 인증을 확대하여 완도 유자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061-550-5983)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