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기자동차 충전! 더 편해진다
민자 21억 유치, 공공시설 50개소에 충전기 99기 운영개시
기사입력 2023-11-21 11: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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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공공시설 주차장 50개소에 99기의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개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0일, 고흥군은 충전기 설치를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전문기업인 현대엔지니어링(주)에서는 약 21억원 상당을 투자해 공공시설에 충전기를 설치하고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설치된 충전기는 총 99기로 주요 관광지, 읍면사무소를 비롯한 공공시설 주차장 등에 급속충전기는 48기, 완속충전기는 51기에 달한다.
앞으로 고흥군에서는 충전기 설치 부지에 대해 최소 10년, 최장 20년간 유상으로 제공하고 현대엔지니어링(주)는 24시간 콜센터 운영과 유지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은 민선8기 군수공약사항에 포함된 군 역점사업으로 민자유치를 통한 예산 절감은 물론 이용자 편의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기자동차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충전기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