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준 전남도의원, 어민을 지키는 수산물 안전 대책 마련 주문
신의준 전남도의원, 어민을 지키는 수산물 안전 대책 마련 주문
기사입력 2023-11-09 18:0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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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의준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2)은 지난 11월 6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해양수산과학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수온과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어민들의 수산물 피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전남도 차원의 철저한 대책 마련을 재차 당부했다.
이날 신의준 위원장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여느 때보다 어민들은 참혹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면서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함으로써 수산물 소비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상 기후에 따른 고수온에 대한 피해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 매뉴얼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며, “이런 어려운 상황일수록 해양수산과학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과학원은 어민들의 수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중요한 업무를 하고 있다”며,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해양수산과학원 김충남 원장은 “해상기온 변화에 대한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기에 고수온에서 견딜 수 있는 양식 방법을 다각적으로 연구하여,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