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전남도의장, “지방소멸의 해법 마을공동체에 있어”
9일, 2023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 참석
기사입력 2023-11-09 16: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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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11월 9일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에 참석했다.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추진된 이날 행사는 강정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마을활동가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2023 전남 마을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13점에 대한 시상과 공연, 마을 사진 타임캡슐 봉인 등 마을 사랑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국토 면적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이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절반, 경제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며 “기행적인 수도권 공화국의 모습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며 이 때문에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해법이 마을공동체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는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발전의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마을공동체 성과에서도 알 수 있듯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주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지역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