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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 점암면은 지난 8일 면장실에서 점사모(점암을 사랑하는 모임, 단장 오재익) 1백만 원, 화전이장 김대현 24만 원, 대승종합개발 대표 김성태 20만 원의 고흥사랑 좀도리 성금을 기탁받았다.
기탁자분들은 “매월 어려운 이웃들을 살뜰히 보살피는 점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보며 동참하게 됐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길빈 점암면장은 “작은 관심이 큰 사랑이 되며, 그 큰 사랑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어 준다며 그 뜻을 새겨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작은 정성이 모아져 큰 성금이 된 좀도리 모금액은 전액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송금한 후 점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재교부돼, 도움이 필요한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데 쓰여진다.
올해도 현재까지 십시일반 매월 1만 원의 꾸준한 정기후원과 십시일반 10만 원부터 200만 원까지 일시 후원해 주신 기탁자 41명이 1천 3백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줬다.
공평하여 사사로움이 없는 공명정대한 고흥군 한 개 면을 꼽는다면 단연코, 점암면이 아닐까 싶다.
산새가 아름다운 점암면은 민심이 후덕해 그 어느 지역보다 분쟁이 적고 기쁘고 행복한 일이 발생하면 그 기쁨과 행복을 면민 모두가 더불어 나눌 줄 아는 고장이다.
이러한 민심이 정서가 되어 면 전역에 굳건히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요인 중의 하나를 든다면 고흥군과 점암면이 한 마음으로 그동안 중단없이 꾸준히 추진해 온 좀도리 성금 모금 운동이라고 단언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