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는 9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제1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제가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17일까지 이어진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전라남도지회와 여수시지부가 주관하는 제1회 예향 전남 연극제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부터 6개 극단의 연극 경연이 진행된다.
또한 제36회 서울연극제 우수상을 수상한 초청공연 ‘돌아온다’, (사)한국연극협회 순천지부와 목포지부의 전남 연극인 페스티벌, 찾아가는 연극공연 아트 딜리버리,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체험 및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제1회 예향 전남연극제는 9일 초청공연 ‘돌아온다’, 10일 생이 아름다운 극단의 ‘강제결혼’, 12일 극단 역사 ‘그날, 기억’, 13일 문화예술공방 바람꽃 ‘우리말 글’, 14일 크레이션 ‘나르는 원더우먼’, 15일 연극집단 반 ‘예외와 관습’, 16일 극발전소 301 ‘밀정리스트’ 순으로 여수시민회관과 진남문예회관에서 공연된다.
전남도는 이번 연극제 기간 중 펼쳐지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극공연은 도민에게 풍부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남 연극 대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이번 연극제가 연극인들에게는 마음껏 기량을 펼치는 도전의 무대가 되고, 도민에게는 치유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좋은 연극을 지역에서 공연하는 만큼 도민의 많은 관심과 관람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