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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는 8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폐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 제29회 전국장애인체전 개최 이후 전남에서 14년만에 다시 열린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스포츠 대축제의 장으로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재미해외동포선수단 등 역대 최다 인원인 1만여 명이 참가했다.
‘마음, 울림 : 감동을 함께’라는 주제로 시작되는 폐회식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도민응원단을 격려하는 도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오후 4시30분 진행하는 공식행사에서는 지난 3일부터 6일간 진행됐던 경기의 성적 발표 후 종합시상이 이뤄진다.
다음으로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열정을 다해 경기에 임한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한다.
이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폐회사로 대회 폐회를 알리고, 대회기를 강하한 다음 차기 개최지인 경남도로 대회기를 전달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환송사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의 폐회선언이 이어진다.
폐회선언 후에는 ‘마음, 울림 : 감동을 함께’라는 주제로 영암 소림학교 예술동아리 ‘꿈자람’이 전남에서 동거동락하며 모두가 하나 됐던 감동의 시간과 선수들의 열정, 장애와 비장애의 모든 한계를 뛰어넘어 화합의 가치를 표현하는 공연을 펼친다.
주제공연 이후 성화의 불을 끄는 것으로 전국장애인체전 대장정의 막이 내린다. 오후 5시30분부터는 가수 박주희, 강진, 은가은이 출연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폐막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케이팝(K-POP) 공연이 펼쳐진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주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도내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분산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