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현 전남도의원, 독감 유행 대비 예방접종율 높일 방안 강구
- 의약품 유통과정 중 발생할 잔여 백신 대안도 함께 고민해야
기사입력 2023-11-07 13: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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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서대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2)은 지난 11월 6일부터 시작된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평년과 달리 이례적으로 독감 의심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독감 예방접종율을 높일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서대현 의원은 “올겨울을 앞두고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고 있다”며 “독감은 최근 5년 새 같은 기간 대비 최대규모이며 환자 수가 일주일 만에 73.4%나 폭증해 어느 해 보다 도민들의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독감과 코로나19 확진자의 상관관계는 없지만, 고열과 근육통을 동반하는 증상이 구분되지 않고 함께 유행하고 있어 전남도가 앞장서 예방접종을 권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서 “일부 민간 의료기관에서 주말 접종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는 걸로 안다”며 “이는 개봉한 백신은 6시간 이후 반드시 폐기해야 하는데 백신 접종을 원하는 환자가 적어 잔여 백신이 발생될까 염려해서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서대현 의원은 “전남도가 개봉한 백신을 다 수요하지 못하고 폐기하는 불상사를 해결할 방안도 함께 고민해갔으면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