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춘옥 전남도의원,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한 내실있는 실태조사 주문
사무장 역량 평가제도 도입, 지원액 등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해야
기사입력 2023-11-06 14:5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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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11월 3일 농축산식품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내실 있는 실태조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도에서는 농촌체험휴양마을 1년 이상 운영 마을 중 운영 실적이 연간 방문객 5백 명, 매출액 1천만 원 이상인 마을에 사무장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 의원은 “사무장 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실적이 저조하고 체험활동, 홍보활동 등 농촌체험휴양마을 본래의 역할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세부적인 실태조사를 진행해 지역 특산품 판매, 방문객 수 등 적극성을 따져, 평가에 따라 인건비를 차등 지원하여 경쟁력을 높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어, “특산품 판매도 편중된 몇 사람이 아닌 지역 내 주민에게 고루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이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명확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개선하여 내년도에는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태조사 등을 통한 차별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