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한라봉’당도·산도 측정 서비스 지원
고흥 한라봉 당도·산도 관리 11월까지 마무리하세요!
기사입력 2023-11-06 13:3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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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이 오는 11월까지 한라봉 생산 농가의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당도·산도 측정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라봉은 신맛이 강한 상태에서 수확하면 ‘한라봉은 맛없다.’라는 인식을 줄 수 있어 새콤달콤한 맛 내기 위해서는 당도 13°Bx 이상, 산도 1.0% 이하로 당산비를 맞춰야 한다.
맛있는 한라봉 수확을 위해서는 11월 지금 목표 당도·산도를 맞추기 위해 물관리 등 산 함량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한라봉뿐만 아니라 다른 만감류인 천혜향, 황금향, 레드향도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서는 당도·산도 관리가 중요하므로 당도·산도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방법은 구역별로 나누어 과일을 채취하되 한 나무에서 3과(나무의 상, 중, 하 구분)를 가져와 의뢰하면 당도·산도 검사 결과를 발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농가별 맞춤형 산도 관리 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한 최고품질 한라봉 생산을 위해 11월 한 달간 물관리 및 병충해 방제 등 현장 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시설재배 과원의 효율적인 물관리 및 생산물 품질 향상을 위한 ‘지중점적 활용 시설재배 과원 계획 관수 시범’ 사업을 2024년에 실시할 예정으로 노동력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