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탄소중립 실천 ‘재활용품 교환’ 사업 추진
재활용품 읍면사무소에 가져가면 각 티슈, 종량제 봉투 등으로 교환
기사입력 2023-11-06 11:0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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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남 완도군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11월 6일부터 연말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무료 교환’ 사업을 추진한다.
‘재활용품 무료 교환’은 가정에서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투명 페트병 10개, 폐 종이 팩 1000㎖ 기준 10개, 폐스티로폼 3개, 아이스팩 3개를 각 티슈나 종량제 봉투로, 폐건전지 10개를 새 건전지 또는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준다.
폐건전지 속에는 수은, 니켈, 카드뮴 등 많은 화학물질이 남아 토양에 버려지면 부식되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으나,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종이 팩은 우유 팩, 주스 팩, 두유 팩 등이 해당되며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뒤 펼쳐 건조하고, 아이스팩은 세척 후 말린 후 가져오면 된다.
위남환 환경수질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은 자원 회수 효과가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면서 “재활용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환경 보호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