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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3일간) 서울특별시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제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복지원예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강사로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평생학습 축제의 장으로 고흥군은 ‘유자와 함께하는 힐링원예’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주제관에서 3일간 복지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자와 함께하는 힐링원예’프로그램은 복지원예 전문강사가 참여자와 함께 우리군의 특산물인 유자나무를 직접 화분에 심어보고 유자의 향을 느끼면서 유자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고흥군 특산품인 유자로 만들어진 유자빵과 유자차를 시음해보며 유자를 통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고흥 유자가 유명한 것은 알았지만 고흥 유자를 직접 만져보고 향을 느껴본 것은 처음이다.”라며, “이번 주말이 유자 축제 기간이라고 하던데 기회가 된다면 방문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혜영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복지원예 전문강사의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 내년에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원예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복지원예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지리적 여건이 취약해 군민 대상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 시 강사 섭외에 애로사항이 많아, 지역 인재 양성으로 강사 부족 해소 및 군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고자 코딩지도사와 복지원예사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