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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풍양면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고흥유자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일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등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행사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축제는 고흥 대표 특산물 유자를 테마로 ▲유자축제장 곳곳을 탐방하는 ‘유유자적 유자길 걷기’▲유자 생과를 이용한 길놀이인 ‘유자C 퍼레이드’▲각종 유자관련 볼거리가 마련된 ‘유자테마파크’ ▲저녁시간 유자축제장을 라이트쇼로 아름답게 수놓을 ‘유자밭 야간경관’ 등과 함께 인기가수 공연·드론쇼·불꽃쇼 등 유자축제만의 특색있고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군민은 물론 다수의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군에서는 지난달 23일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행사장의 전반적인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으며, 행사장 내 임시무대·전기 등 주요 시설의 설치가 완료되는 행사 1일 전에 분야별 사전점검을 통해 합동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합동점검반은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심의회에서 거론된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 여부를 확인하고 구조물·전기·소방설비 등에 대한 시설물 점검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에 구조·구급 통로 확보 여부, 위험물질 안전관리 대책 등 행사장 안전에 대한 사항을 폭넓고 세밀하게 점검했다.
또한,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사항은 행사 시작 전까지 모두 보완하도록 지도하는 등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 진행에 만전을 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3회를 맞는 고흥유자축제는 4개의 대표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유자체험·포토존 등 흥미로운 구성을 자랑하는 축제로서,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이 상큼한 유자향기 가득한 고흥군을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