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첫 매입
새청무, 강대찬 올해 총 25만 3천 포대
기사입력 2023-11-02 12:4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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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2일 도덕면 소재 정부양곡창고(내봉15호)에서 농협군지부, 녹동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고흥출장소와 함께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첫 매입에 들어갔다.
고흥군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새청무와 강대찬 2개 품종으로, 2023년도 매입 전체물량은 25만 3천401포대/40kg이며, 그 중 포대벼는 23만 3천401포대/40kg, 산물벼는 2만 포대/40kg이다.
매입 대상은 지역농협과 매입 계약을 체결한 농업인이며, 공공비축미곡은 수분이 13%~15%로 건조된 벼를 40kg 포대나 800kg 톤백에 담아야 한다.
매입대금은 수확기(10월~12월)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조곡 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중간 정산금(우선지급금 3만 원)은 매입 직후 지역농협에서 먼저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12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올해 벼 수확량과 품위에 대한 농가 의견을 듣고 “건조와 정선을 잘해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면서 특히, 현장 종사자들에게 “매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조와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의 벼 재배면적은 11,009ha로 올해 총생산 예상량은 53,504톤이며 이 중 20% 정도에 해당하는 10,136톤을 공공비축미곡으로 매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