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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 남양면은 지난 31일 투명하고 원활한 경로당 운영을 위해 관내 등록경로당 39개소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경로당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경로당 보조금 사용·정산 방법 교육을 통한 정보공유와 경로당 운영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등의 의견을 청취해 어르신들과 허심탄회한 소통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 보조금 사용정산 교육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경로당에 매년 지급되는 보조금의 지출(운영비, 냉·난방비, 부식비) 및 정산 방법, 사용 시 유의 사항 설명을 통해 보조금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정산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의 정보를 공유해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와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원들은 “경로당 정산을 매년 하면서도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조금 더 수월하게 정산을 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 경로당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개선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이 되어 매우 유익했고, 앞으로 경로당 보조금 사용을 신중히 하고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명숙 남양면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기초로 한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고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면은 작년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6건의 의견을 군에 건의해 경로당 차등 지급 기준이 더 합리적으로 개선되어 올해 면 소재 경로당의 지원 등급이 전반적으로 상향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경로당 이용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현대화 사업(시설물 개보수) 및 필요 물품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서 청취한 수렴 의견들도 군에 적극 건의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적극 앞장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