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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의 지역 항공산업 육성의 신호탄이 될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 행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전국적 이목을 끌고 있다.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는 ‘고흥, 드론·UAM과 함께 미래를 현실로’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3일간) 고흥 항공센터 및 드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에, 군은 31일 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실단과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드론존과 UAM존, 주차장, 그 밖에 휴게쉼터 및 편의시설 등을 도보로 이동하며 관람객의 입장에서 현장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먼저, 드론존 구역 현장점검에서는 고흥드론센터 입구부터 내부 전시체험 부스, 향토음식관, 휴게쉼터는 물론 부대 행사장 등이 꾸며지고 있는 곳을 상세하게 살피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지시했다.
이어, UAM존 구역에서는 개막식 동선을 점검하고 전시체험관 등을 둘러봤다.
특히, UAM존은 역대 어느 곳에서도 공개된 적 없는 순수 국내개발 실제 UAM 기체와 국내 최초 버티포트를 갖춘 고흥군에서만 볼 수 있는 비행시연, K-UAM 그랜드챌린지 컨소시엄 참여기업 전시체험관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구역으로 관람객들이 집중 방문이 예상되어 세심한 안전 점검이 필요한 구역이다.
현장점검을 마친 후에는 공영민 군수는 행사준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엑스포 행사가 성공적이고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 당부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엑스포는 국내 드론·UAM 산업의 발전 및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드론·UAM 시장 확대에 따른 고흥군의 항공인프라 시설을 대내외 알리는 계기는 물론 미래 전략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제3회 고흥 유자축제와 개최 기간이 겹쳐 많은 관람객이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준비하고, 전국 드론축구대회 등 기타 부대행사도 준비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군은 엑스포 기간 관람객들의 행사장 방문 편의를 위해 여수공항, 순천역, 고흥터미널 총 3개 구간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oheungexp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