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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 모색
강진서 농공단지 입주기업 도약의 날 전국 유일 농공단지 특화 지원사업 등 경쟁력 강화 추진
기사입력 2023-10-27 16: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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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는 27일 강진에서 도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를 격려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공단지 입주기업 도약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이재태 전남도의원서순철 강진부군수서규정 전남농공단지협의회장한기흥 한국농공단지연합회장과 유관기관장도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및 근로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농공단지 활성화에 애써온 우수 기업인과 관계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농공단지 입주기업 간 상호 정보공유와 경영 역량 강화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발전 방안 등을 토론해 도내 농공단지의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경제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지역 농공단지 대부분이 착공 후 20년 이상이 지난 노후 단지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인력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유일 농공단지 특화 지원사업을 2018년부터 추진했다입주기업의 기술 인증시제품 제작마케팅 사업 등을 매년 지원 중이며올해는 17억 원 규모를 지원하고 있다산학연 연계 연구개발 지원사업도 매년 10억 원을 지원입주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림부 신규 사업인 농공단지형 에너지관리시스템 공모사업에 나주 동수·오량 농공단지가 선정돼 농공단지 입주기업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통한 산단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현재 추진 중인 복합문화센터 건립아름다운 거리 조성농공단지 개보수 지원사업 등을 활용해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쾌적하고 활기찬 단지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공단지가 농촌 공간의 재구조화와 농촌 지역의 사회적 자본 형성의 핵심 거점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활기찬 농공단지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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