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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전라남도는 ‘2023 국민행복 아이티(IT) 경진대회’ 전국 본선 장애인, 장년층, 디지털배움터(고령층) 3개 부문에서 전남도민 5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 장애인 부문에서 광양시 고준영(21) 씨가 금상, 광양시 김은주(35·여) 씨가 동상을 수상했다.
또 장년층 부문에선 여수시 김현숙(62·여) 씨가 은상을 차지했다. 디지털배움터(고령층) 부문에선 여수시 강정수(69) 씨가 금상을, 진도군 안광륜(66) 씨가 은상을 수상했다.
고준영 씨는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모든 분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정보소외계층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민행복 아이티 경진대회는 아이티 경진대회 부문과 디지털배움터 부문으로 나눠 피씨(PC)와 모바일에서의 개인 디지털 활용 역량을 겨루는 대회다.
올해 경진대회는 지난 7월 각 시·도별 예선대회를 거쳐 9월 서울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 전국 326명이 모여 경연을 펼쳤다. 전남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9명이 본선 대회에 참여해 이 중 5명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남도가 취약계층의 정보 수준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 매년 8천여 명의 도민에게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던 것이 좋은 결실로 나타났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를 대표해 참가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좋은 결과를 거둔 수상자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교육과 최신 디지털 체험 기회를 제공해 도민의 정보화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도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집 근처 디지털배움터 80여 개소에서 키오스크 활용, 스마트폰 앱 등 디지털 기본역량부터 심화교육까지 다양하게 수준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을 바라는 도민은 디지털배움터 콜센터(1800-0096)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www.디지털배움터.kr)을 통해 교육 문의와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