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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이하 나베봉) 한옥순 회장 일행이 경주시를 찾아 티셔츠를 기탁했다.
이들은 24일 오후 한옥순 회장, 한상대 고문, 최미화 부회장, 주정훈 부회장이 참석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봉사와 관련한 차담회 갖고, 반팔 티셔츠 100여벌(300만원 상당)을 소외된 계층에 기부해 달라며 경주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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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나베봉은 온라인(SNS)으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전국을 돌며 15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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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순 회장은 "지자체장 중 가장 훌륭한 분이라고 들었다"며 "소중한 인연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회원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봉사를 45년 동안 한 회장님을 뵙게 돼 영광이며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이 15년 동안 온라인 조직으로 운영되는 것에 놀랐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면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에 경주시가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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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낙영 시장이 지난 6월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을 당시, 한옥순 회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담은 현수막을 수상자들 앞에서 펼치며 홍보할 수 있도록 도운 바 있다. .
티셔츠 100벌 후원으로 함께한 최미화 부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연일 계속되는 장마와 무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이웃들에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여름 티셔츠를 준비했다"며"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