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성주굿 소리 보존회 조갑용 선생님, '고사창' 창원 동읍 백운사 부처님 점안식이 신도들과 함께한 문화축제로 만들다.
기사입력 2023-08-23 08: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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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안식 봉행에 앞서 법송 주지 스님은 "백운사 점안식 행사에 많은 신도님들께서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이렇게 날씨도 좋고 가을이라 바람도 불고 있다.부처님께서 날을 잘 잡아 주셔서 이렇게 좋은날 우리 여러 불자님들 또 오늘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 다함께 정말 좋은 일만 있으시고 앞으로 우리 백운사에 발전을 위해서 많이 박수쳐주시고 부족한 것이 있더라도 하나 하나 짚어서 열심히 기도하는 법송스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전 10시 영남 성주굿 소리 보존회 조갑용 선생님외 4명의 단원들이 백운사 입구 부터 길놀이(길닦음)가 시작됐다.길놀이는 백운사 도량을 맑고 깨끗하게 정리하고 들어오는 행위로 백운사 입구에 들어서며 대웅전과 삼성각,용왕당까지 돌며 길닦음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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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점안식 문화행사 공연으로 아트마루예술단 손예령 원장은 나반존자 후불탱화 앞에서 관음무를 선보여 많은 신도들과 스님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흥무예술단 서영란 원장의 한량무 공연으로 2부 행사를 마무리했다.3부에는 조갑용 선생님의 고사창과 영남 성주굿 소리 보존회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신도들과 스님들에게 흥을 선사했다.
한편 점안식 행사를 마친 후 일부 신도들은 백운사 신비의 돌이 있는 용왕당을 찾아 소원성취를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