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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국민의힘 대전, 충남, 충북,세종시 전당대회 지난 21일오후 2시 대전대학교 맥섬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지난13일 국민의힘은 제주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 대회와 광주,전남, 전북대회를 거쳐 어제 대전, 충남, 충북,세종시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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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강원대회,28일 대구,경북대회를 거쳐 3월2일 일산 킨텍스에서 마지막 합동연설회를 개최하면 지역 순회 합동연설회는 마무리된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3.8 전당대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가한 가운데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선출된다.
현재 당대표는 김기현 후보가 안철수 후보 보다 큰 표차이로 앞서가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양강이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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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은 민영삼,김병민,김재원,정미경 후보들이 치열한 선두 다툼을 하고 다른 후보들은 뒤따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청년 최고위원은 장예찬 후보가 단연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당대표 첫 연설자로 나선 황교안 후보는 토론회에 이어 오늘도 김기현 후보가 울산 KTX 역사 투기 의혹을 재론하면서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고 맹공했다.
이 문제로 김기현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내년 총선은 필패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만드는 당마다 다 망했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렇게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는 것에 반발하는 일부 당원들은 "황교안 후보에게 국무총리때 잘못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당했고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에도 감옥에 있는 박 전 대통령에게 책상 하나 넣어주지 않았고 당대표로 있을때
총선에 필패해서 여소야대로 만들어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수행에 막중한 피해를 주고 있는 장본인이 무슨 할 말이 있다"고 하면서 상대후보를 비난하는 것은 오지랍이 없다고 하면서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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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16일 광주대회에서 율산 KTX 투기로 1800배의 폭리를 취했다고 김 후보을 공격했던 안후보는 대전대회에서는 일절 이를 언급하지 않고 정책 발표만 했다.
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전매특허인 아니고 말고식의 의혹 제기가 오히려 역풍울 세게 막게되고 민주당의 DNA가 흐른다는 지적에 정책적인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기현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일편단심 민들레라고 운을 떼면서 아름다운 축제가 되어야할 전당대회가 민주당이 재탕,삼탕해서 우려먹은 것을 황 후보는 말도 안되는 흑색선전을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황 후보를 직격했다.
이어"이렇게 하면 민주당만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말은 그 사람의 영혼"이라고 황 후보의 자질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김 후보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하듯이 연대,포용,탕평의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노동,연금,교육 개혁을 하는데 주력하고 충청도를 균형발전의 성장축으로 만들고 청주비행장 확장도 공약발표했다
구미와 경기도 출정식때부터 풍물패로 흥을 돋우는 등 응원을 하고 있는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최성덕 이하 '윤사모')은 대전 연설회에서도 윤사모 송승식 홍보전략본부장의 주도하여 이목울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