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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이재오, 나경원 향해 "한 자리에만 충실해야…손절 당할 수도"
기사입력 2023-01-08 21:0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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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국민의힘 상임고문인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재오 전 의원이 당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게 '공직과 출마 중 하나에만 충실하라'고 지적했다. 

 

▲ 국민의힘 상임고문인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재오 전 의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홍준표 시장은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 부위원장을 향해 "어느 자리든 한자리에만 충실할 것을 권한다"고 충고 했다. 

 
그는 "(나 부위원장이) 대통령실과 조율 없이 좌파 포퓰리즘적 출산 장려 정책을 발표했다가 대통령실이 이를 즉각 아니라고 부인한 것은 윤 정권이 좌파 포퓰리즘 정책은 배격한다고 선언한 것"이라며 "(나 부위원장은) 이를 모르고 발표했거나 한 번 튀어보려고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저출산 대책으로 내놓은 '대출 탕감' 방안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관련 정책 기조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홍 시장은 "그런 정책 발표는 집행 책임 없는 국회의원 때나 가능한 것이지 정부 관료로서는 지극히 부적당한 것"이라며 나 부위원장을 향해 "두 자리를 놓고 과거처럼 기회를 엿보면서 설치면 대통령실이 손절 절차에 들어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재오 전 의원도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나 부위원장을 향해 "다리는 공직에 걸쳐놓고 노는 건 맨날 당 행사하는 데 가서 마이크나 잡고 그러면 임명권자를 욕보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나 부위원장은 어제 KBC 광주방송 '여의도 초대석'에 출연해 "최근 전당대회 모습을 보면서 관전만 하는 것이 맞느냐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며 "마음을 굳혀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사실상 출마 의사를 밝힌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하지만 당내에서도 부정적인 시각차가 있는 만큼 고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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