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남한은 명백한 적...핵탄두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
기사입력 2023-01-02 11:2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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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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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오늘(1일) 김 위원장이 전원회의 보고에서 남한이 명백한 적으로 다가선 현 상황은 전술핵 무기 다량 생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부각 시킨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우리 핵 무력은 전쟁억제와 평화안정 수호를 제1의 임무로 간주하지만 억제 실패 시 제2의 사명도 결행하게 될 것이라며 제2의 사명은 분명 방어가 아닌 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공화국의 절대적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을 억척으로 수호하기 위한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핵무력 강화 전략과 기도에 따라 신속한 핵반격 능력을 기본사명으로 하는 또 다른 대륙간탄도미사일체계를 개발할 데 대한 과업이 제시됐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이를 기본 방향으로 2023년도 핵 무력과 국방발전 전략을 천명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