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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전 원내대표 국민의힘 대표 출마 선언…"총선 압승 적임자"
기사입력 2022-12-28 18: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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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3월8일 치러질 차기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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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의원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김 의원은 출마 선언을 통해 "2024년 총선 압승과 윤석열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거대 야당과 이에 기생해온 세력들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가로막으며 몽니를 부리고 있다. 이들이 켜켜이 쌓아온 신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2024년 총선 압승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 적임자가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면서 공감대를 만들어 당을 화합 모드로 이끌어가는 데에는 가장 적임자"라고도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전날 친윤(친윤석열) 그룹 핵심인 장제원 의원 주도의 '부산혁신포럼 2기' 출범식에서 장 의원과 함께 축사를 했는데,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이른바 '김장연대'가 기정사실화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김 의원의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차기 당권 주자들 간 레이스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당내에서는 김 의원을 포함해 권성동·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이 당 대표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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