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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순리(順理)는 우주법계(宇宙法界)의 질서(秩序)이다.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는 것을 인과응보와 역사는 우리 인간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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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재인과 그 수하들은 하나같이 소귀에 경 읽기다.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알박기 기관장들의 버티기는 기네스북감이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은 보편적 상식이다. 윤 정부가 출범한지도 벌써 7개월이나 된다. 문재인 때 임명받은 정무직들은 임기가 남아있더라도 스스로 물러나 윤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자리를 비켜줘야 하지 않을까.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나라를 망친 문재인은 임기가 끝나는 그 날까지도 자신들의 수족들을 알박기나 하고 그 졸개들에게 버티기에 들어가 윤 대통령의 발목을 잡으라고 훈수 두는 짓을 해도 된다는 말인가. 마음을 잘 써야 복을 받지, 이리 고약한 심보(心寶)는 또 다른 문재인의 운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귀신도 눈 멀었다고 하듯이 왜 이런 인간들을 잡아가지 않는지 필자는 특히 문재인 졸개들 중에서도 후안무치한 전현희를 잡아가지 않는다고 저승사자(使者)에게 원망한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악담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나라 걱정 때문이다.
필자가 버티기를 하는 인간 말종들 중에서도 전현희를 유독 타겟으로 하는 이유가 있다. 권익위는 말 그대로 국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곳이다. 하지만 전현희는 오히려 국민들이 걱정하도록 하는 철면피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에 있어서도 유권해석을 거부하고, 2019년 탈북 선원들의 강제북송 사건 때도 입장표명을 거부했으며,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참여 논란, 추미애 아들 사건 관련 판단 논란, 감사원에 제보한 직원에 대한 고발 등 수없는 엇박자를 놓은 것도 권익위원장의 업무인가.
이런 인간이 권익위원장의 자격이 있는가 말이다. 끝까지 문재인이 저질러 놓은 잘못을 덮어주는 일을 하는 인간을 왜 저승사자는 잡아가지 않느냐고 항의하는 것이 틀린 말인가.
맨날 대낮에도 사람 같은 사람을 찾는다고 등불을 켜고 다닌 소크라테스의 그 심정을 이제야 알만하다. 권익위의 위원장은 가장 공명정대한 사람만이 맡을 자격이 있다. 전현희는 공명정대한 인간일까. 문재인이 싸놓은 구린내 나는 똥물을 치우는 청소부, 환경미화원 일을 하는 인간을 권익위 위원장이라고 할 수 있을까. 당장 끌어내어야 하지 않을까. 아직도 임기가 남았다고 버티기를 하고 있는 전현희는 철면피의 끝판왕이라 단언한다.
권익위의 근거법인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법 제 16조 1항에는“권익위는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한다”고 명시하고 있고, 제 16조 3항에는 “금고 이상의 형, 심신장애, 정당의 당원 등의 사유가 아닌 한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해촉되지 않는다”고 신분보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임기가 한참 남았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대통령이 손발을 맞추어 국정 수행을 잘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비켜주는 것이 도리가 아니겠는가. 아직도 임기 타령이나 하면서 문재인의 환경미화원 역할이나 하다니 참으로 기가 찬 일이다.
사람이 짐승과 다른 점은 예의와 염치가 있기 때문이다. 예의나 염치가 없는 후안무치한 전현희는 인간인가, 짐승인가.
필자는 가진 것은 없지만 뭣을 팔아서라도 전현희를 아프리카 초원에 뛰어노는 맹수들의 세계에 데리고 가서 연수교육을 시키고 싶다. 맹수의 제왕인 사자도 새로운 강자가 나타나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스스로 사자무리에서 조용히 떠나 자리를 비워준다. 제왕의 자리를 차지한 사자는 씨가 다른 사자새끼들을 물어 죽여 후한을 없앤다. 이것이 자연의 질서다.
이런 것도 모르는 인간이 눈을 가리는 큰 감투를 쓰고 있으니 앞이 보이는 것이 없는 것이 문제다. 전현희가 얼굴에 깐 철판의 무게가 너무 나가 탑승이 가능할지 걱정이다. 이 문제가 해결된다면 내일이라도 당장 연수교육을 시킬 작정이다. 인간을 만들어야 한다. 권익위원장 이전에 먼저 인간이 되어야지.
철판 깐 철면피, 후안무치한 전현희의 얼굴 무게는 얼마나 나갈까. 과연, 측정할 수 있는 저울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