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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사랑의 플룻콘서트 '투게더 하모니(TOGETHER HARMONY)'가 오는 11월 28일 오후 7시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음악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서울나눔뮤직그룹 자선음악회로 올 해로 서른 한번째를 맞이한다. 그동안 매번 무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출연해 음악으로 하나가 된 매우 뜻깊은 무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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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플룻콘서트는 음악감독 배재영를 중심으로 국내외 교향악단 단원과 신예 연주자들이 모였다. 음악으로 사회공헌과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국내를 대표하는 플루트오케스트라다.
1부 첫곡으로 사랑의 플룻 콰이어 레전드 트리오 이주희, 배재영, 이철호가 라슬로 젬프리니(L. Zempleni, 1947~) 플룻 트리오(Fuvolatrio Trio for 3 Flutes)를 연주한다.
준이치로(Jun-ichiro Taku, 1981~)의 플룻 콰르텟 로즈로사(ROSE ROSA For Flute Quartet)를 특별히 일본 유니버설 플릇 오케스트라 쿼텟이 선보인다.
비예냐프스키(H. Wieniawski, 1835-1880)의 화려한 폴로네이즈 1번(Polonaise Brillante No. 1 Op. 4)을 시각장애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과 유지수의 피아노로 펼친다.
이석준이 지휘하는 장애 비장애 음악가 앙상블이 박지원 편곡, 해피 투게더 등 영화 OST 서프라이즈 멜로디로 1부 끝 무대를 장식한다.
2부 첫 무대는 이철호의 지휘, 사랑의 플룻 콰이어의 레스피기(O. Respighi, 1879-1936) 모음곡 ‘새’ 중 전주곡(The Birds - Prelude)이다.
비발디(A. Vivaldi, 1678-1741)의 플룻 협주곡 홍방울새(Flute Concerto - Il Gardellino)를 사랑의 플룻콰이어 창단 30주년 서울 플룻 콩쿨 대상수상자인 플루티스트 왕지연이 협연한다.
베토벤(L v. Beethoven, 1770-1827) 교향곡 6번 전원 중 1악장(Symphony No. 6 ‘Pastoral’ - I. Allegro ma non troppo), 차이코프스키(P. I. Tchaikovsky, 1840-1893) 호두까기 인형 중 작은 서곡, 꽃의 왈츠(The Nutcracker Suite - Miniature Overture, Waltz of Flowers)가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작은 신의 아이들과 오씨아이(OCI) 드림앙상블이 함께 한다. 본 공연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