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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한국춤, 3·15마산의거 기념 레볼루션(Revolution)공연 함께하는 사람들
기사입력 2022-10-30 16: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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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2022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비상」 한국춤이 3·15마산의거 기념 레볼루션(Revolution)공연을 오는 1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소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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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 한국춤, 3·15마산의거 기념 레볼루션(Revolution)공연 개최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3·15 마산의거 기념 레볼루션(Revolution)공연은 정진욱 총예술감독,안무 김태훈,연출 및 대본 노현식,조연출  백채은,무대감독 황선환, 영상 김장연,조명 진종환,음향 윤정인,공연진행 강정화, 장인영,무대진행 김종갑,조안무 김수미, 정경희, 박수일, 손수연 등이 참여했다. 

 


공연은 Prologue 그날의 기억을 알리며 1장 넋의 부름으로 막이 오른다.바다 건너, 담 넘어 저승 손짓 따라가는 넋을 순수한 숨결과 체온이 다시 이승으로 돌려 세운다 했던가.어제를, 내일을 수도 없이 많은 과거와 미래에 팔려 돌아올 줄 모르는 영혼. 

 
2장 부정선거:1960년 3월 15일 제4대 정·부통령 선거는 부정과 비리, 억압으로 점철되었다.3인조, 5인조 방법은 물론 사전 투표와 선거 통지표 가려주기 등 모든 부정과 비리가 동원되었다. 마산에 있던 47개 투표소 중 야당 참관인이 참석한 투표소는 세 곳뿐이었고, 곳곳에서 투표용지조차 받지 못한 시민의 항의가 들끓었다. 또한 부정선거로 득표율이 지나치게 높을 것을 우려한 경찰은 득표율을 낮추라는 지령을 내린다. 

 
3장 레볼루션:이승만 자유당 독재 정권이 장기집권 유지를 위해 부정선거를 획책하자 민주당은 곧바로 선거 포기를 선언하고 마산 시민들과 함께 이에 항거하는 시위를 일으켰다. 마산의 학생대표 또한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시위대를 이끌어나간다. 김주열도 이에 동참하여 성난 구호를 외쳤고 자유당과 경찰은 탄압으로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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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 한국춤, 3·15마산의거 기념 레볼루션(Revolution)공연 개최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4장 꿈속에서의 재회:남원에서 아들을 찾으려고 마산까지 내려온 권찬주 여사. 권 여사는 4월10일까지 아들 김주열을 찾아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행방을 묻고 병원과 화장터, 무학 초등학교 뒷산을 뒤져보기도 한다. 마산시청 뒤의 연못에 시신을 수장했다는 제보를 받고 7m 깊이의 물을 퍼내게 하고 손가락에 피가 나도록 바닥을 뒤졌으나 수포로 돌아갔다.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되어 남원으로 돌아가던 전날 밤 꿈을 꾼다. 엄마! 엄마를 아무리 보려고 해도 눈을뜨지 못해 못 본다고…….

 
5장 이별:꿈속에서 아들 김주열과 만나 이별을 한다. 김주열은 어머님께 큰절을 하고 길을 떠난다. 이를 바라보는 어머니……. 경찰들이 꽃마차에 김주열을 태우고 함께 길을 떠난다. 이별……. 

 
Epilogue 피지 못한 꽃봉오리의 아픔을 가슴 속 한 송이 꽃처럼 피어나길……씻김으로 마무리된다. 

 


「비상」 한국춤 김수미 회장은 모시글을 통해"이번 작품은 우리지역 마산을 소재로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민주화를 앞당긴 3.15의거 그 역사적 순간과 그날을 다시 한번 추모하며 춤과 뮤지컬, 극적 요소들로 담아낸 옴니버스 형태의 한국 창작춤 《3.15 마산의거 기념 레볼루션》 을 혼신을 다해 준비했다"며"창작작품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결과물로 고된 훈련의 연속으로 눈물과 혼을 태우는 힘든 작업임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세밀한 동작과 감정선까지 검토해 주시고, 단원들에게 큰 사랑과 힘을 주시며 예술감독을 맡아 주시는 정진욱 교수님, 각 장마다 작품에 맞는 동작소 구성과 안무를 도와주신 김태훈 교수님, 작품의 큰 틀과 메소드 전달에 맞는 대본과 연출을 허락해주신 노현식 교수님,무대 감독을 맡아주신 황선환 감독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 회장은 "「비상」 한국춤은 우리 춤의 한과 신명을 토대로 새로운 것을 계획하고, 열정과 노력으로 우리춤을 현대 감각에 맞게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겠다"며"「비상」 한국춤은 늘 깨어있는 춤 단체로 우리 춤 저변 확대는 물론 한국전통춤과 창작춤의 새로운 방향 모색으로 계승과 새로운 작품 도전에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비상」 한국춤이 주최/주관하며 경상남도,경남문화예술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사)대한무용협회 경상남도지회,경남대학교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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