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홍 의원,야권 김건희 여사 공세 메가톤급 맞불vs'5.18 유공자 명단 정보 공개’로 대응 '쎄긴 쎄다'
김성주 ‘건희여사 조부 6.25 참전’ 자랑스러운데 왜 숨기나..비아냥에
기사입력 2022-10-15 19: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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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윤한홍 의원(국민의힘. 정무위)이 야권의 김건희 여사 공세에 메가톤급 맞불인 민주당과 좌파정치권의 성역으로 거론되는 ‘5.18 유공자 명단 정보 공개’로 대응해 '쎄긴 쎄다'는 평을 듣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 13일 국가보훈처 국정감사장에서 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김건희 여사 할아버지가 6.25참전 용사‘임을 확인하기 위해 보훈처와 대통령실에 ’이름과 생년월일‘을 질의했는 데 ’개인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이 왔다”며 “6.25 참전은 자랑스러운 데 왜 내세우지 않는 지 이해할 수 없다. 너무 겸손한 것 같다”는 비아냥 투의 발언을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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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윤한홍 의원은 곧바로 김성주 의원을 향해 “(김 의원이)자랑스러운 데 왜 숨기냐는 데 (유공자 공개는)공식적 절차 통해 하는 건데, 개인정보 요구해놓고 개인정보라 못 준다는 걸로 비아냥거리는 건 적절하지 못하다”며 “오늘 여기서 오늘 한번 할려고 하는 거냐? 개인정보 달라해놓고 안준다고 그러면 우리 518유공자 자료 안낸 분들 다 그렇게 할까요”라고 응수했다.
김성주 의원은 “비아냥 거렸다는 건 좀 잘못된 태도라고 본다. 저는 이 문제를 왜 숨기려고 할까 이해가 안 돼서 한 것이다”고 한발 물러섰다.
이에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21일 미국 뉴저지주 ‘참전용사의 집‘을 방문 당시, 참전용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의 할아버지도 여러분과 같은 6·25 전쟁 참전 군인이었다”며 가슴에서 우러나는 감사를 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