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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이하 민평)사무처장에 내정되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법대 동기인 석동현 전 동부지검장이 지난 13일 평통 사무처장에 임명됐다.
평통은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의장은 대통령이다.하지만 실질적인 모든 실무적인 일은 사무처장이 맡아하기 때문에 그 만큼 막중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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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사무처장의 임명이 늦어진 것은 평통 수석부의장로 내정되었던 김무성 전 의원에 대한 시민단체와 영남권 보수충의 강한 반발로 무산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수석 부의장으로 경북도지사를 엮임한 김관용 전 지사의 발탁과 함께 내정자란 딱지를 떼게 되었다.
혹자들은 석 처장은 윤 대통령과 40년된 절친인 대학동기이고 지난 대선때 윤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공로때문에 막중한 평통 사무처장에 임명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윤 대통령와의 인연보다는 석 사무처장의 평화통일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쉽을 고려했다는 평가다.
검사 출신인 석 사무처장은 평화통일에 대한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 사무처장은 검사 재직시에는 민주평통과 유관한 업무을 본 경험이 있고 2013년 이후 약10여간 한반도 인권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의 공동대표를 맡아 활동하면서 민주평화에 기여한바 있는 평화통일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문 정권하에서 평통은 지난 5년간 본연의 의무룰 수행하지 못하고 지리멸멸 해있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유명무실 해졌다는 평통이 재 평가 받아 거듭태어나게 하는 것은 석 사무처장의 손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지난 대선때는 국회의원들이 양다리를 걸치고 눈치를 보고 저울질을 하고 있을때 윤 대통령을 당선시키기 위해 '그래도 윤석열'이란 저서도 하고 자신을 버린 살신성인은 지금도 진정한 친구 의리의 사나이로 회자되고 있다.
장래의 꿈이 있는 사람은 언론과의 각을 세우고 정면 승부하는 것을 누구나 꺼리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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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석 사무처장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mbc의 편파방송에 항의하는 집회에 어깨띠를 메고 앞장서서 윤대통령의 총알받이 역할을 한 사실은 윤대통령의 진정한 친구라는 사실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대목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윤 대통령의 측근 세력들에 의한 모함과 시기 질투가 난무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전국을 종횡무진하면서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윤사모 최성덕 회장은 "석 사무처장은 대선때 여러단체를 이끌어 왔지만 특별히 윤사모의 활약상을 높이 평가하면서 윤사모가 활동하는 것을 보면 윤대통령이 당선될 것 같아 마음이 놓이지만 현실이 녹녹하지 않아 한편으로는 걱정이 돤다고 하면서 많은 걱정을 했다'고 하면서 '윤사모의 상임고문을 맡아 윤사모 임원들과 전국을 누비면서 동고동락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 회장은 "석 사무처장이 말끝마다 윤사모 만큼 다른 단체들도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주면 아무런 걱정이 없을텐데 하면서 선거기간 내내 애간장을 태우는 것을 보고 석 사무처장이야로 말로 악역도 마다하지 않는 윤대통령의 진정한 친구가 맞다"고 말했다
석 사무처장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평통뿐만 아니라 새마을중앙회,한국자유총연맹 등을 총괄 관리하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져 그의 역할이 새삼 주목받는 대목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