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4차 접종,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
기사입력 2022-07-13 15:4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수
본문
[시사우리신문]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4차접종 대상을 확대하겠다"며 "현재는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에게 실시하고 있는 4차 접종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한다"고 말했다.
|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재하고 "의무격리 7일은 유지하되, 현 단계에서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는 시행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입원하지 않고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들이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 치료, 처방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기관' 1만개소를 현재 6천338개소에서 7월 말까지 앞당겨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확진자) 의무 격리 7일은 유지하되 현 단계에서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는 시행하지 않는다"며 "다만 유행 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는 경우 선별적·단계적 거리두기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진행되는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중 금요일 회의를 주재해 왔으나 최근 재유행이 빠르게 가시화하자 이번주는 수요일인 이날 회의를 주재했다.
이어 "다만, 유행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는 경우 선별적·단계적 거리두기 도입을 검토하겠다"며 "8월 말 중순에서 9월 말 하루 최대 20만 명 확진자가 발생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