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베이비박스 나눔과 소독방제 봉사로 구슬땀 흘려~
기사입력 2022-04-28 16: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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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100주년을 앞두고 나베봉 회원들은 서울 관악구 난곡동 소재 경제적인 능력이 없거나 주위의 불편한 시선 등 불가피한 이유로 부모들이 양육을 포기한 영아를 임시로 보호해 길거리에 버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된 생명보호 장치인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고 있는 ‘주사랑공동체’ 이종락 목사를 방문해 "식품, 미역, 수박 등"전달과 함께 소독방역 작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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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순 회장은"베이비 박스 아기들의 건강과 주사랑 공동체 장애우들 의 건강이 걱정이 되어 이번 나눔과 소독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길거리에 버려지거나 생명을 잃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생명보호 장치인'베이비박스'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 의미가 있다"고 말하면서"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봉사활동을 펼쳐 준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주정훈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부회장은 ‘베이비박스’를 방문해서 봉사 활 때마다 훈훈한 정을 듬뿍 받는다"며“어린이날을 앞두고 뜻깊은 나눔과 소독방제 봉사활동으로 아기들을 위해 청소 및 전염병 예방을 할 수 있어 남다른 감회가 있다”면서 “아이들이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잘 성장했으면 좋겠고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날은 어린이의 건강과 행복을 축복하기 위해 정한 날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5월 5일이 어린이날이다. 어린이날은 1856년에 미국에서 한 목사가 6월 둘째 일요일을 어린이날로 정한 후, 1883년부터 미국 각지에 퍼져 이 날을 어린이날로 삼게 됐다.
일본 통치하에 있던 1922년에 어린이들에게 민족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소파 방정환 선생을 비롯하여 색동회가 주동이 되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였다. 그러나 1939년에 일제의 억압으로 중단되었다가, 1945년에 해방이 되면서 1946년에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였다. 1957년에는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을 선포하여 어린이날을 더욱 뜻깊게 하였다. 1970년에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공휴일로 공포했다.
한편 베이비박스는 이종락 목사가 2009년 서울 관악구 주사랑 공동체 교회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부모의 피치 못할 사정 또는 아기의 장애 등의 사유로 인해 유기 위험에 처해져 있는 아기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생명 보호 장치로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주사랑공동체교회는 국내 최초로 이 장치를 통해 불가피한 사정으로 육아를 할 수 없게 된 부모를 상담하고 위기에 빠진 영아를 보호하고 있다. 베이비박스에 지금까지 1977명 아기들이 다녀가고 현재 4명에 신생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