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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우리신문]조규일 진주시장이 오는 6ㆍ1 지방선거에서 진주시장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 7기에서 추진했던 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성하고, 진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서 100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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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조 시장은 "4년 전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 구호를 내걸고 진주의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그 결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고 회고했다.
조 시장은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KAI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과 도심항공 수직 이착륙용 비행장 버티포트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진주를 포함한 인근 지역에 산재해 있는 바이오산업의 역량을 모을 수 있는 제2바이오 단지를 조성하고, 서부경남 항노화 바이오 벨트 구축도 서두르겠다고 했다.
특히 2028년 서부경남 KTX완공에 대비해 선제적인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해 나가고, 독특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진주의 민속예술과 공예산업의 발전도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옛 철도부지에 복합문화공원, 미술관, 전시관을 조성하고 국립진주박물관을 확장 이전하며 현 박물관 시설에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을 유치하고 항공우주전문과학관도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월아산 숲속 진주를 국가정원으로 확대하고 정촌익룡발자국 군락지에 국립지질유산센터를 유치를 약속했다.
이외에도 복합스포츠타운과 프로야구 훈련캠프 건립, 국립기업가정신 역사관과 창업진흥원 설립, 광역급행철도 SRT 유치, 선학산 터널과 제2금산교를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준비된 시장, 일 잘하는 유능한 시장 조규일이 여당 시장으로서 윤석열 정부, 국민의힘 경남도지사와 함께 진주의 더 큰 미래를 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