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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수 ‘조해진은 밀실공천 취소하라’ 단식 농성 돌입
“여론조사 1위, 군정수행평가 58.5% 현직 컷오프 기준이 뭐냐?”
[시사우리신문]여론조사 1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창녕군수 경선에서 컷 오프 당한 한정우 창녕군수가 ‘조해진은 밀실공천을 취소하고 공정 경선을 보장’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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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군수는 23일 오후 4시부터 창녕군청 앞 조해진의원 사무실이 마주 보이는 진마트 주차장에서 지지자들 수십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간이 천막을 설치하고 단식에 들어갔다.
한 군수는 지난 22일, 경남도당 앞에서 가진 ‘밀실야합공천 규탄’ 기자회견 및 집회에서 “민심을 거스르는 권력은 없다”며 “여론조사에서 2위보다 16%나 앞서고, 군정수행 평가에서도 군민들의 절반이 넘는 58.5%의 호평을 받고 있는 현 군수인 나를 경쟁 기회마저 박탈하는 컷오프를 시킨 이유가 무엇이냐”고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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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군수는 “경선 컷오프는 특정인을 주기 위한 술수”라며 “2년전부터 공공연히 나돌던 소문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한 군수는 이날 중앙당 공심위에 재심을 신청했으며, 경선여론조사 전인 25일경 ‘인용’ 아니면 ‘기각’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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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군민들은 조해진 사무실 앞에 조화를 갖다 놓는 등 ‘조해진 의원의 밀실공천에 대한 반발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또한, 6년전 조 의원이 새누리당 공천 컷오프 직후, 기자회견 당시 한 발언 영상이 페이스북과 SNS로 퍼져나가 ’창녕의 조적조(조국 전장관 빗댄 단어)‘라는 신조어마저 들려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