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질병청 4차 접종시 돌파감염 가능성 답변 거부했다”
기사입력 2022-01-12 11:4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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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우리신문]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단계적인 4차 접종을 빠르게 결론 내려달라’고 언급한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4차 접종시 돌파감염 가능성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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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질병관리청에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이유와 4차 접종시 돌파감염을 확실히 예방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자, 질병관리청은 ‘4차 접종은 적시에 검토해 결정하겠다’고만 답변한채 돌파감염 가능성에 대한 답변은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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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의원은 “백신 항체는 혈관의 혈액 내에 존재한다”며 “코 또는 목 부위 혈관 밖 외부에 위치한 점막은 백신에 따른 항체가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 자체를 막질 못할 뿐만 아니라 변종 바이러스가 혈액으로 침투할 경우 초기 바이러스를 기준으로 개발된 현존 백신의 중화작용은 그 효과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춘식 의원은 “방역당국이 4차 백신을 접종해도 PCR 검사상 양성 확진이 나올 수 있다고 국민들에게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한편 최춘식의원실이 이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얻고자 질병관리청에 수차례 전화했지만 질병관리청은 전화를 받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최춘식의원실은 4차 접종시 돌파감염 가능성에 대한 자료를 질병관리청에 재차 요구했다.